내 나이 83 인생의 석양에서 언제 든지 끝날 시간이다 내일이 이 생이 끝날지 모래가 마지막 날이 될지 모르는 이 시간 혼자 가만히 지난날을 돌아본다 한 평생이 좋기만 했던 삶이 있을까 만은 나야말로 참으로 힘들게 살아 왔던것같아서…. 참새도 죽을땐 짹소리 지른다고 하는데 나도짹소리 한번 질러보고 싶어 이딴걸 적어본다 내가 태어난 곳은 삼팔선 이북 함경남도 흠남이라는 곳이다 6.25 전쟁때 월남했던 정확하게 말하자면 피란민이다 아버지의 판단으로 조부모님들까지 가족 모두가 무사히 대한민국의 남쪽 거제도에 안착해서 장승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의 생활이 시작 되었지만 어렸던 탓에 고생인지 뭔지도 모르고 지냈다 지금 생각 해보면 먹는게 너무나도 부족 했었지만 그시기에 내 주변엔 온통 그런 사람들 뿐이였으니 그냥 그렇게 불평없이 살았다 당시에 이미 어머니와 아버지는 부산으로 왔다 갔다 하셨으니 경제활동을 그렇게 시작 하셨던 시기였다 많이 힘들게 지냈겠지만 그때의 기억들이 나를 슬프게 하거나 아프게 느껴 지게 하지는 않으니 지금도 한국 생각하면 거제도의 바다가 그리워지곤한다 지금의 나는 미국에서 38년을 살았고 계속 여기에서 생활이 계속될 계획이다 그렇게 초등학교 5년을 마치고 우리가족 모두 부산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부산시내 부전동 에 있는 부산진 초등학교 6학년 5반 강신철 담임의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고 부유하지 못했지만 그냥저냥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지극히 정상적인 어린 시절이 였다
Continue Reading